알바생 6명 중 7명은 일주일 미만으로 일하는 초단기 아르바이트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여졌다. 이들이 초단기 알바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‘바라는 기간에 일 할 수 있어서였다.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549명을 타겟으로 '선호하는 알바 근무시간' 조사를 시작한 결과를 9일 전했다.
조사 룸알바 결과 알바생 중 28.8%가 비교적 짧은 시간 일하는 초단기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했다.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주일 미만 근무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17.3%였고, 원하는 기간 하루만 근무하는 △하루 알바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11.1%였다.
이들 알바생들이 단기 알바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‘바라는 시간에 일 할 수 있어서(55.4%)였다. 이어 ‘본업과 병행하기 수월해서 초장기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는 답변 역시 44.9%로 높았다. 이외 ‘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(18.4%)와 ‘행사 스텝 등 좋아하는 일자리들이 파트타임 아르바이트가 많아서(14.1%), ‘비교적 서둘러 급여를 받을 수 있어서(13.6%) 등도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좋아하는 이유로 꼽혔다(*복수응답).
아르바이트생 중 71.7%가 초단기 아르바이트 등으로 대표되는 긱잡을 효과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여졌다. 긱잡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‘풀타임 일자리 준비 기간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(70.0%), ‘N잡 등으로 보다 다수인 수입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(30.1%), ‘회식 등 사회생활을 하지 않아도 돼서(19.8%) 등이었다(*복수응답). 반면 긱잡을 부정적(10.9%)으로 보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‘일정 수준 이상 수입을 내기 힘겨울 것 같아서(50.5%), ‘풀타임 일자리 대비 진정적이지 못해서(45.5%), ‘비정규직 고용 모습가 더 많아질 것 같아서(30.3%) 등을 뽑았다(*복수응답).